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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평통, 통일기금 모금 운동 전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회장 홍희경이하 평통)가 7일 타이슨스 우래옥에서 조찬기도회 및 신년하례식을 열고 남북 통일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홍희경 회장은 “북한 김정일 사망 이후 3대 김정은 권력체제로 바뀌면서 북한 정세가 급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워싱턴 평통이 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평통은 올 4월 통일기금 모금 골프대회 및 10월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해 워싱턴 평통 차세대 위원들을 중심으로 통일자금 모금 씨앗을 뿌린 데 이어 올해는 이를 싹틔운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에 따르면 한국 정부나 해외 평통 지부를 통들어 통일자금 모금을 시작하는 곳은 워싱턴 지역이 처음이다.  김민식 간사는 “워싱턴 동포를 20만명으로 친다면 1인당 1달러씩만 모금해도 20만달러의 통일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며 “민간차원에서 남북한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설명했다.  평통은 이밖에 1월 중 ‘신바람 건강’ 황수관 박사 초청 세미나, 2월 한미 차세대를 위한 통일포럼, 3월 김현욱 수석부의장 초청 미 의회 간담회, 6월 한국 방문 등의 행사도 계획중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2012-01-09

평통 예산 삭감 내년 해외사업 차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이 대폭 삭감돼 해외사업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7일 공개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예산 예비심사보고서에 따르면 평통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당초 정부안보다 14억1000만원 줄어든 237억9200만원이다. 이는 올해 예산 243억1700만원보다 축소된 금액. 반면 외통위의 다른 피감기관인 외교통상부는 98억8400만원, 통일부는 28억7000만원 각각 늘어났다. 외통위는 평통 해외협의회 활동추진비인 해외차세대사업 2억6100만원과 해외전문가포럼 1억8900만원, 해외대북정책강연회 76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청소년 대상 통일골든벨 사업은 13억6000만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6억8000만원을 줄였다. 통일준비캠프와 통일문화사업도 각각 3억원씩 삭감됐다. 이번에 삭감된 항목은 모두 사업비에 해당된다. 내년도 사업비 예산은 192억4800만원으로 평통의 전체 예산안 중 76.4%를 차지한다. 외통위는 삭감 이유로 "통일부와 사업이 중복된다" "평통의 자문기능에 적합하지 않다" 등을 들었다. 그러나 평통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경우 통일부보다 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며 "이번 예산 삭감으로 해외사업에 타격이 크다"고 반발했다. 김기철 뉴욕협의회장은 “지원받는 액수가 지난 2년간 3만 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다”면서도 “내년 학생교환 프로그램 등에 지원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2011-11-18

다가올 평화통일 준비, "차세대 적극 동참해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가 ‘2011 차세대 컨퍼런스’를 열고 다가올 평화통일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6일 벌링게임 소재 SFO 하이얏트 호텔에서 ‘차세대가 준비하는 통일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차세대 평통위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욱 평통수석부의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남국영 한국외국어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강연했다. 5일 개회식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미주 한인사회가 경험하는 중요한 변화의 핵심은 세대교체”라며 “1.5, 2세대들이 뿌리를 알고 모국에 대한 유대감과 정체성을 키워야 한인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또 “국내외적인 입체적 통일 운동을 위해 해외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평통은 미주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정치, 언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수 SF지역협의회장은 “역사의 흐르는 물결을 막을 수 없으며 북한에도 반드시 변화가 올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통일에 대해 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차세대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미래, 희망이자 자산”이라며 “머리를 맞대고 고뇌하며 조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 보편적 가치 추구를 위해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영 한국외대교수와 박준우 전EU대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세대의 역할’‘한미관계 발전과 동포사회’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펼쳤다. 남교수는 강연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 등 현실적·구체적인 통일대비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 유도 ▶통일외교 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역량 강화 등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세대가 어떤 신념과 가치관을 갖느냐가 국력을 좌우하며, 통일을 향유할 청년세대로서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에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행사에서 분임토론, 차세대 성공사례발표, 국내외 차세대위원들의 네트워킹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2011-11-07

평통 해외자문위원 대폭 증원, 800명 늘어난 3400명 선…LA지역은 10~15% 늘 듯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이하 평통)의 해외자문위원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월드 코리안은 최근 평통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15기 평통 해외자문위원 수가 기존의 2600명에서 800명 정도 늘어난 3400명 선으로 대폭 증원된다고 보도했다. LA지역 협의회의 경우 총영사관 추천인원이 지난 14기보다 늘었기 때문에(136명에서 157명) 10~15% 정도 증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4기 LA평통위원은 174명 OC.샌디에이고 평통위원은 111명이었다. 미국 전체 지역에서는 15개 지역협의회에서 총 1060여 명의 자문위원이 임명됐었다. 올해 초 미국지역을 순방했던 이기택 평통 수석부의장이 당시 미주지역 평통위원 수를 증원하고 인선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이전과는 달리 먼저 지역협의회장을 선정한 후 각 협의회장들에게 최대 10% 선에서 직접 인선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는 각지역 평통회장이 5월 중순쯤 먼저 발표되고 이후 약 1~2주의 시간차를 두고 자문위원들이 나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 코리안은 대폭 증원의 주요 배경은 1개 협의회가 있던 중국이 5개 협의회로 늘어나면서 자문위원 수도 14기의 27명에서 300명 가까운 수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우 조선족 동포를 제외한 한국인만 70~8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그동안 현지 한인들과 국회 등에서 거주 한인에 비해 자문위원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자문위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계속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인구가 중국과 비슷한 규모인 일본은 지난 14기에 4개 협의회에 425명의 해외자문위원이 활동했으며 15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기에 1만5000명 선이었던 한국 내 평통 자문위원 수도 15기에는 약간 늘어 한국과 해외 자문위원을 합치면 전체 평통위원 수는 1만9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2011-05-01

영사관 "평통회장 후보 추천안해"…낙하산 인사?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LA지역협의회장 임명과 관련 LA총영사관은 예전과 달리 평통 사무처에 추천후보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현직 평통위원 가운데 상당수는 이번에는 평통 사무처의 입김이 더욱 세져 또다시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직 총영사들은 관례로 복수의 회장후보 명단을 평통 사무처에 추천했으며 김재수 전 LA총영사 재임기간에도 2명의 회장 후보를 추천한 바 있다. 신연성 LA총영사는 "15기 평통회장 임명과 관련 총영사관은 어떤 후보도 추천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전적으로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시흥 동포담당 영사도 "평통회장 추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재확인하고 "공관이 구설수에 오르거나 뒷말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오히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영사는 "총영사관은 평통 사무처가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문의해오면 이에 대해 답변하는 수준의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평통 사무처의 일방적인 지역협의회장 선정 방식에 대해 상당수 평통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시각이다. 지역사정을 제대로 모르면서 '낙하산 인사'를 통한 회장 임명은 한인사회를 오히려 분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LA평통의 경우 지난 14기에 전혀 의외의 인물이 낙점되는 바람에 출범 초기에 일부 위원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14기 평통위원은 "현지실정을 고려한 회장 인선이 필요하다"며 "15기 회장의 경우 내년에 있을 총선.대선과 관련 친여당계열의 정치색 짙은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르긴 몰라도 현재 타 예상후보에 대한 각종 음해성 투서도 난무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15기 LA평통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7~8명선으로 대부분 전현직 한인회 임원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기 평통회장은 5월 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때문에 6월 초에 발표됐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2011-04-20

대학생들에 한반도 정세 알려요…평통 워싱턴협의회 국제정세 세미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이동희·이하 평통)는 4월 7일 조지워싱턴 대학의 마빈센터에서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가 미국의 외교 및 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반도의 정세를 바르게 알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방노동부의 선임연구원인 백순 박사 (평통 워싱턴 협의회 자문위원)를 강사로 초청해 강의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박사는 5일 애난데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통의 기본 임무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한반도 평화통일정책을 해외에 알리는 것”이라며 “특히 워싱턴DC는 미국 정치의 중심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박사는 세미나를 통해 중국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미국의 대처방안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북한 핵과 천안함사건 등으로 인한 최근의 남북관계의 변화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볼티모어의 카핀 주립대 (Coppin State University)에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비공식적인 간담회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던 평통 측은 “우리가 아랍권의 정세에 대해 잘 모르듯이 미국 학생들도 남북 정세에 관해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았다”며 이 같은 활동을 계속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용성 기자

2011-04-05

"평통 해외자문위원 신청하세요"…워싱턴 총영사관, 내달 4일까지 후보자 접수

워싱턴 총영사관은 내달 4일까지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사무처장 김병일) 해외자문위원 후보자신청을 받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희망자는 동포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후 총영사관(최영한 영사)으로 신청해야 한다. 추천된 인사들은 민주평통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대상자를 가리게 된다. 신청 방법은 동포단체(한인회 포함) 장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는데 신청서 양식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 ‘정보자료마당-자료실-행정업무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워싱턴총영사관을 통해 팩스(202-342-1597)나 이메일(event.consular@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동포통합형 인사로 통일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및 동포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여성 지도급 인사, 해외동포사회의 미래세대를 선도하는 청년 인사 등도 지원대상이며 인터넷활용이 가능하거나 활용할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공사생활의 부도덕성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나 국가관이 불확실하고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인 사람, 현 위원 중 협의회 참여와 활동실적이 부진한 사람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장기간 거주지역을 떠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렵거나 금치산 또는 한정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아 형이 확정된 사람, 파산자 등도 제외대상이다. 한편 평통은 올해 초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5기 평통 자문위원단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재래시장 상인 등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평통을 오피니언 리더들만의 모임이 아닌 국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평통은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등의 해외 인사를 중심으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명예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용성 기자

2011-03-31

[OC] 소문만 무성한 '평통 차기 회장직', 현 회장 등 4명 후보들 물망…지역 정서 고려한 결론 내렸으면

오는 7월1일 출범할 제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의 차기 회장직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현 14기 평통위원들과 한인단체 관계자들 사이에서 차기 회장 물망에 오르는 OC의 대표적 인사는 평통 안영대 회장 한광성 수석부회장과 노명수 오구 전 OC한인회장 등 4명이다. 안영대 현 회장의 유임 가능성을 점치는 일부 평통 관계자들은 그가 지난 2009년 LA협의회에서 분리 독자적인 협의회로 홀로 선 OCSD지회를 지난 2년 동안 무리 없이 이끌어 왔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지난 해 말 지회가 출범 1년 만에 한국 평통의 해외모범협의회 표창을 받았던 사실도 안 회장의 유임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안 회장 주위 인사들은 안 회장이 유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안 회장 스스로 "2년만 봉사한 뒤 그만 둘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 과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임기까지만 수행한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당시 인터뷰에서 밝힌 것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유임설을 일축했다. 현재 OCSD 지회의 서열 2위인 한 수석부회장과 14기 평통 출범을 앞두고도 회장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노명수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남부연합회장 오구 전 OC한인회장은 정작 당사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지만 평통 안팎의 인사들 사이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심지어 오 전 회장은 15기 평통위원으로 지원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하마평의 대상이 됐다. 차기 회장과 관련된 소문이 만발하는 가운데 다수의 평통 관계자들은 "차기 회장은 결국 한국 평통 사무처에서 결정하겠지만 지역 정서를 충분히 고려한 결론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주문하고 있다. LA총영사관은 다음 달 4일 OCSD 지회 15기 평통위원 추천심사위원회를 연다. OCSD 지회엔 100명의 정원이 배정됐지만 한국 평통 사무처가 직접 임명하는 자문위원이 포함될 경우 전체 숫자는 10~15명 가량 늘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심사위원회에 참여하는 안 회장은 "현직 평통위원의 경우 회비 납부를 포함한 지회 활동의 참여 및 기여도가 상당히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가 입수한 OCSD 지회 자료에 따르면 3월29일 현재 총 111명의 평통위원 중 지난 해와 올해까지 1차 2차년도 회비를 모두 내지 않은 위원 수는 20명이었다. 1차년도 회비 미납자는 20명 2차년도 미납자 수는 4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2011-03-30

평통 30년…"이젠 뉴평통", 김병일 사무처장 "상생·공영이 진정 통일의 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창설 30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현황을 진단하고 평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일 평통 워싱턴지역 협의회(회장 이동희) 주최로 열린 해외지역 통일의견 수렴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일 사무처장은 ‘해외 평통위원의 새로운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올해로 평통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평통이 사무처 정무기관으로 재승격 된 만큼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원상회복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이 존재해야 진정한 통일이며, 통일은 우리 한민족이 부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개혁개방에 이은 한국의 지원, 즉 자연스러운 상생 공영 정책만이 자연스러운 통일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평통 위원들은 전후 현대 한국 역사를 지키며 국가 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해외 평통의 경우 동포사회의 대표성을 강화해 통합에 힘쓰고 의무적인 교육 이수 및 봉사를 통한 능동적인 활동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동희 회장, 윤순구 총영사,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 연말 한국에서 열린 G20 회담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양정혜, 차성철, 최혜란씨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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